제가 원래 향신료 냄새를 안좋아하고 양꼬치를 안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양꼬치에 꽂혀버렸어요.
친구랑 우연히 먹게 되고 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을 하게되었어요.
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호재래 인데, 바로 옆쪽에 양꼬치전문점 간판도 같은 호재래입니다.
저는 호재래 처음 들어봤었는데 호재래가 유명한 양꼬치집이라고해요 .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저녁 9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메뉴는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어요.
저희는 양꼬치와 꿔바로우 ,짬뽕 그리고 칭따오를 주문했어요. 양꼬치와 칭따오를 함께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예전에는 여기가 양꼬치, 꿔바로우, 토마토계란볶음 메뉴만 있었다고 하는데, 메뉴가 많이 늘었다고합니다.
처음에 양꼬치를 주문하면 10개씩 추가 주문도 가능해요. 처음에 양꼬치 20개를 먹으면 항상 부족했어요.
그래서 꼭 추가주문을 하게된답니다.
양꼬치는 정말 금방나왔어요. 이렇게 양꼬치를 보니까 또 먹고싶은 마음이네요.
20개가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이드로도 나오는데, 사이드는 먹지않았어요.
같이 간 신랑은 엄청나게 잘먹었어요.
그리고 양꼬치가 익기전에 맥주를 한잔 벌컥벌컥 마셔주는게 제맛이죠.
평소에 칭따오는 제가 즐겨먹던 맥주는 아닌데 양꼬치랑은 꼭꼭 먹어줘야해요.
이렇게 양꼬치를 꽂아서 익혀주시면되요.
알아서 돌아가면서 익혀주기때문에 그냥 익으면 먹기만해서 너무 편해요.
이 가루는 무슨 가루인지 모르겠는데.. 양꼬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전에는 이 냄새를 맡는 것도 싫었는데 이제는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맛있어서 듬뿍듬뿍 찍어서 먹게되요.
그리고 꿔바로우. 정말 맛있어요. 이 꿔바로우도 엄청나게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다른 꿔바로우보다는 새콤한 맛이 나지만 그래도 맥주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양꼬치와 꿔바로우만으로 배는 많이 차지않고, 짬뽕까지 먹어야 딱이에요.
짬뽕은 5,000원인데 면에 국물이 베어있지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얼큰해서 국물 먹기에 딱입니다.
다음에 와서는 여기서 토마토달걀볶음을 꼭 먹어보고싶어요.
여기는 한번 먹게되면... 계속 생각나는 그런 집입니다. 울산 양꼬치집을 찾으신다면 호재래를 한번 꼭 가보세요.
다음에는 다른 양꼬치집도 이렇게 맛있는지 먹으러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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